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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커뮤니케이션2022-07-15조회 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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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예전부터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을 드러내며 여러 사업을 진행했다. 2020년 처방 약을 온라인으로 배송하는 '아마존 파마시(Amazon Pharmacy)'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2월에는 원격 의료 서비스인 '아마존 케어(Amazon Care)'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12일(현지 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이번 임상은 수년에 걸친 긴 과정이 될 것이다. 성공 여부는 불확실하다"면서도 "아마존은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 의료 및 생명 과학 분야의 다른 기관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백신은 아직 상용화된 제품이 없지만 팬데믹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기술로 유명해진 바이오엔테크는 본래 암백신을 연구하던 회사였다. 코로나19 백신으로 mRNA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향후 암백신에서도 성과가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서 백신 기술력을 입증한 기업들이 팬데믹이 지나면 다시 암백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다른 백신에 비해 접종 환자 수는 적어도 1회 접종 단가가 비싸 시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규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바이오엔테크를 포함해 11개 바이오 기업이 개인 맞춤형 암백신을 개발 중"이라며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 73억 달러(약 9.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테라젠바이오, 지니너스 (3,640원 ▼150 -3.96%) 등이 신항원 암백신을 개발 중이다. LG화학 (507,000원 ▼23,000 -4.34%)은 2021년 셀리드 (28,100원 ▲3,100 +12.40%)와 신항원 암백신의 전 세계 독점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이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 신항원 예측 플랫폼을 구축해 해당 파이프라인 개발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