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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아마존, 이번엔 신약 개발에 도전… 맞춤형 '암백신' 시대 열릴까?

마케팅커뮤니케이션2022-07-15조회 344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암백신을 시작으로 신약 개발에 도전한다. 프레드 허치슨 암 연구소와 손잡고 암백신 임상 1상을 시작했다. 암백신은 일반적인 백신과 달리 예방보다 치료 목적이 크다. 아직 상용화된 제품이 없는 만큼 아마존의 이번 도전이 암백신 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4일 글로벌 임상시험등록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아마존은 프레드 허치슨 암 연구소와 함께 암백신을 개발 중이다. 직접 개발을 진행하는 회사(Sponsor)는 프레드 허치슨 암 연구소다. 아마존은 협력사(Collaborator)로 이름을 올렸다.

암백신은 독감이나 코로나19(COVID-19) 백신과 달리 치료에 초점이 맞혀져 있다. 처음부터 암 발생을 예방하는 게 아니라 수술 이후 재발이나 전이 등을 막는 게 목적이다. 또한 대량 생산으로 여러 사람에게 접종하는 일반적인 백신과 달리 암백신은 환자 개인 맞춤형으로 개발된다. 같은 종류의 암이라도 환자마다 발현하는 돌연변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해당 임상은 흑색종과 호르몬 양성·HER2 음성 유방암 등을 대상으로 신항원(neo-antigen) 펩타이드 백신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1상 시험이다. 총 20명 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2023년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신항원'은 종양에서 특정 돌연변이가 발생할 때 암세포에서만 발현하는 새로운 단백질이다. 신항원은 정상 세포에서는 발현하지 않고 암세포에서만 선별적으로 발견된다. 이에 면역 T세포가 암세포만을 구별해 공격할 수 있다. 정상 세포는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신항원을 이용한 암백신은 안전성에서도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의 이번 암백신 개발은 향후 본격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탐색전으로 해석된다. 프레드 허치슨 암 연구소 주소는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인데 아마존 본사도 이곳에 위치해 있다. 첫 신약 개발을 글로벌 빅파마와 협력하는 게 아니라 본사와 가까운 지역 연구소와 진행한 것이다.

 

 

 

 

아마존은 예전부터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을 드러내며 여러 사업을 진행했다. 2020년 처방 약을 온라인으로 배송하는 '아마존 파마시(Amazon Pharmacy)'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2월에는 원격 의료 서비스인 '아마존 케어(Amazon Care)'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12일(현지 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이번 임상은 수년에 걸친 긴 과정이 될 것이다. 성공 여부는 불확실하다"면서도 "아마존은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 의료 및 생명 과학 분야의 다른 기관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백신은 아직 상용화된 제품이 없지만 팬데믹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기술로 유명해진 바이오엔테크는 본래 암백신을 연구하던 회사였다. 코로나19 백신으로 mRNA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향후 암백신에서도 성과가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서 백신 기술력을 입증한 기업들이 팬데믹이 지나면 다시 암백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다른 백신에 비해 접종 환자 수는 적어도 1회 접종 단가가 비싸 시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규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바이오엔테크를 포함해 11개 바이오 기업이 개인 맞춤형 암백신을 개발 중"이라며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 73억 달러(약 9.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테라젠바이오, 지니너스 (3,640원 ▼150 -3.96%) 등이 신항원 암백신을 개발 중이다. LG화학 (507,000원 ▼23,000 -4.34%)은 2021년 셀리드 (28,100원 ▲3,100 +12.40%)와 신항원 암백신의 전 세계 독점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이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 신항원 예측 플랫폼을 구축해 해당 파이프라인 개발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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