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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보수적이던 제약사가 변했다...사내문화 '새바람'

마케팅커뮤니케이션2022-05-26조회 127

[뉴스토마토] 
 
최근 제약바이오업계에서 복장 자율화와 호칭 통일 등 기존 사내 문화와는 다른 새바람이 불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가 보수적인 사내 문화를 탈피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003850)은 지난해 3월부터 복장 자율화를 실시했고, 현재 전 사원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했다. 직급도 기존 7개에서 4개로 통합 및 간소화했다. 
이와 관련, 보령 관계자는 "제약바이오업계에선 선도적으로 시행한 부분"이라며 "임직원들에게 자율과 책임부여를 통해 스스로 동기부여와 성과를 만들어가는 기업문화를 정착했다"고 설명했다.
보령은 이외에도 임직원들에게 자기계발과 문화생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또 보령은 사회 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BR 리더(Reader) 오디오북'에 참여하기도 했다.
 
수어 오디어북에 참여한 보령 직원 모습. (사진=보령)
 
지난 9월 보령이 첫 선보인 영상도서 BR 리더 오디오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보령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와 함께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의 대상 수상작품을 영상도서로 제작해 매달 2편씩 보령 유튜브 내에서 소개한다. 
보령 관계자는 "BR 리더 오디오북은 보령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직접 수어와 내레이션에 참여해 제작됐다"라며 "수어를 오디오북에 삽입해 작품의 따뜻한 감성을 더욱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테라젠바이오도 긍정적인 사내 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테라젠바이오는 소통 기반 기업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문화위원회 티테이블이 대표적 예다. 티테이블은 전 직원 투표를 통해 진행되는 9명의 기업문화위원회로 기업문화 구축과 근무환경 개선, 직원 소통 창구의 목적으로 진행된다. 매월 1회 직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경영진에게 보고하고 실행한다. 
이 밖에도 테라젠바이오는 월 1회 정기 사내 소식지를 발간해 전직원에게 송고한다. 또 팀즈 채널 내 사내 공지 및 회사 관련 뉴스를 공유해 적극적인 피드백 및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구축해 대외적인 뉴스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정리해 배포한다. 
테라젠바이오 관계자는 "테라젠바이오는 티테이블을 비롯한 여러 사내 활동들을 통해 긍정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006280)도 수평적 조직문화로 탈바꿈하기 위해 여러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 2018년 경기도 용인시 목암타운 본사에 사내 보육시설 'GC 차일드케어 센터'를 개원했다.
 
GC 차일드케어 실내 전경. (사진=GC녹십자)
 
GC 차일드케어 센터 내에는 단체 활동을 위한 강당과 특별활동실, 식당, 학부모 대기공간 등의 시설을 갖췄다. 회사 측은 교사들의 근무 환경을 고려해 사무공간 외 별도의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센터는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GC녹십자는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건강 관리에 앞장서기 위해 사내 체육문화센터 'GYM'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 시설은 지상 2층과 지하 1층인 독채 건물로 지어졌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임직원의 삶의 만족은 곧 회사에 대한 만족도와 일의 능률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도 사내문화 혁신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내문화 혁신의 프로젝트로는 △D-STYLE HERO  △두돈텐텐(DO DON’T 1010) △회바회바 △리바회바 등이 있다.
특히 두돈텐텐은 임직원들이 지켜야 할 문화 10가지 'DO 10'과 사라져야할 문화 10가지 'DON’T 10'으로 구성돼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든 프로젝트다. 실제 직원들이 제시한 1414건의 의견을 반영해 출퇴근과 회식 문화 등의 카테고리별로 나눴다. 직원들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각각 10개씩의 DO DON'T 1010 리스트를 확정했다.
이외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7월부터 임직원 자율복장제를 시행하고 있다. 복장에 대한 특별한 규정없이 시간, 장소, 상황에 맞게 업무 효율을 높이는 자율복장으로 근무하면 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또 지난 2020년부터 장기 근속자들에게 안식 휴가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10년, 20년, 30년 장기 근속한 임직원에게 10일간 유급휴가를 부여한다. 대상자들은 자유롭게 휴가 계획을 세워 개인 연차와 리프레시 휴가, 여름 정기 휴가 등을 활용해 최대 1개월간 휴가를 떠날 수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도록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복지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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